국내 온라인 수출기업 대부분이 글로벌 물류대란 속 물류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통관이 어려운 국가·지역은 중국(31.8%), 미국(30.5%), 동남아시아(26.4%)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수입통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별 통관·인증 정보 통합 제공'(68%), '해외 수입통관 처리 자동화 서비스'(59.9%),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47.2%)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원이 시급한 분야 및 대책으로는 '물류단가 인하'(55.4%), '디지털 수출통관 지원'(38.5%),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제공'(36%) 등을 꼽았다. 정부가 주도해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90.6%에 달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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