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승 전문의 "JTBC 다큐플러스" 출연 생활습관에 따른 눈 건강 주의보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7-02 00:00





강남퍼스트안과 문현승 대표원장은 지난 6월 21일 방송된 '당신의 눈은 몇 살입니까?' 편에서 평소 생활습관과 눈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람은 대체로 20대 이후부터 신체의 노화가 시작된다. 그 중에서도 '눈'은 노화가 가장 빨리 일어나는 부위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생활화됨에 따라 잠들기 직전까지 근거리에서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일이 잦아져 눈의 노화, 즉 노안이 오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문 원장은 "수정체 조절력이 떨어져 눈에 노화가 오는 것을 노안이라고 한다"며 "사실 스무살 이후부터 계속해서 수정체의 조절력은 떨어지지만, 일반적으로 40대 초 중반에 노안 증상을 서서히 느끼기 때문에 중년층의 노안 환자가 많다"고 전했다. 덧붙여, 요즘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노안이 시작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므로 젊은 층에서도 눈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노안을 늦추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기 전에는 누워서 불을 끄고 스마트폰을 밝게 보는 습관이 눈의 노화를 가속화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어두운 장소에서 밝은 화면으로 스마트폰을 보면, 눈을 소모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훨씬 피로해지고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한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모니터를 보면서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은 근거리 시각 작업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휴식을 취해 눈을 쉬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 원장은 "50분 일하면 10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굉장히 중요하다"며 "휴식을 취할 때, 눈도 쉬어 줘야 눈 주위 근육이나 신경도 쉴 수 있기 때문에 10분 휴식하는 동안 눈 역시 쉬어 주는 것이 기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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