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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5일 최고위원회에서 한 발언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임진왜란 때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개인만 생각하며 무능하고 비겁했던 선조와 그 측근들 아닌가"라며 "스스로 나라를 망가뜨리고 외교를 무너뜨려 놓고 이제 와서 어찌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입에 올리나"라고 지적했다.
누리꾼의 댓글을 소개하는 방식이었지만 정권 교체를 두고 '세월호 한 척으로 이겼다'라고 표현한 것은 부적절한 비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어진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겨냥한 발언도 막말 논란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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