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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해산물의 환상적인 콜라보 '가덕도왕바지식당' 해물백숙 맛보러 떠나볼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10-16 13:37



부산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부산 최남단에 자리 잡은 가덕도다.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역사의 섬 가덕도는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이다. 가덕도의 명칭은 예로부터 더덕이 많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독도의 끝자락에는 100년 전부터 불을 밝혀오며 인근 선박에게 빛이 되어준 가덕도 등대가 있다. 이 등대는 등대 입구에 오얏꽃 문양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구석구석에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가덕도는 진해와 마산, 부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탓에 왜구가 침입했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또한 가덕도 남쪽 맨 끝 갯마을 외양포에는 일본군이 침략했던 흔적이 상처로 남아있는 곳이다.

전형적인 어촌마을 분위기가 풍기는 가덕도는 부서지는 포말과 아름다운 단풍 풍경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이곳에서 바다를 보며 걷고 있노라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뼛속까지 상쾌함을 전해준다.

최근에는 가덕도에 트릭아트 포토존까지 생겨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덕도에는 대항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해물백숙 맛집 '왕바지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주인이 직접공수해오는 싱싱한 해산물로 맛을 낸 메뉴는 해물백숙을 비롯해 해물탕, 생대구탕, 전복해물뚝배기, 생아귀탕, 물메기탕, 해물칼국수 등이다.

'왕바지식당' 해물백숙은 토종닭으로 맛을 내 더욱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방문하기 전 전화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제대로 된 해물 한상을 즐길 수 있다.

해산물의 양이나 싱싱함과 대비되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가덕도 '왕바지식당' 예약이나 메뉴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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