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의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특별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강화된 특별 보상 프로그램으로는 '더블 보상'을 꼽을 수 있다. 더블보상은 지난 10월 1일 이후 갤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모델로는 갤S7 시리즈, 갤S8 시리즈, 갤노트 Fan Edition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폰6 시리즈, 아이폰7도 포함된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갤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노트9 구매 고객이 11월 30일까지 구매 증빙 서류(영수증 나 개통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의 대상 모델은 갤S시리즈, 갤노트 시리즈, 아이폰6·7·8·X 시리즈 등이며 구매 모델 1대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유통매장과 SK텔레콤·KT 대리점에서 갤노트9을 구매한 고객은 해당 매장에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스마트폰을 반납하거나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대리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고객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만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검수 후 신청일자 기준 일주일 내에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금액을 안내하며, 보상 금액은 고객 명의의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계정·보안이 설정되어 있는 제품, 도난·분실 등록이 된 제품, 전원·충전 불량품, 통화 불가 제품,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 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