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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 시력을 가진 사람들은 라식이나 라섹수술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진행함에 있어 각막의 절삭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시력 검사 시 '-' 숫자가 높은 초고도근시 환자일수록 각막굴절이 심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인 경우, 각막의 절편 없이 눈 속의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워낙 고가의 시술일 뿐 아니라 백내장, 녹내장, 안구내염, 각막내피세포손상 등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이것 또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에 최근 안과 개원가와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초고도근시를 교정할 수 있는 대안으로 '초고도 에이플러스 라섹'이 시행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100대명의 라섹수술 부분에서 명의로 인정받은 강남밝은명안과의 송명철 원장은 "초고도 에이플러스 라섹이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시력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최소각막절삭량과 잔여 각막량을 확보할 수 있어 수술 후 부작용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웨이브프론트 수술을 통해 굴절력의 변화를 줄일 수 있어 비교적 높은 시력 교정력 및 선명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 혼탁과 근시퇴행 가능성이 1~5% 미만으로 존재하는 만큼 수술 전에 철저한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적합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 뿐 아니라 수술후 창상치유반응이 끝나는 1년까지 철저한 정기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