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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음료 업계가 특수 제조기술을 앞세운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페트 용기의 차음료가 발달한 일본에서는 아셉틱 생산라인이 130대 가량 가동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6대 정도의 설비 밖에 없으며, 일본 차음료 시장 규모가 9조원임에 비해 한국은 3,500억원 수준으로 25배 이상 차이가 난다. 현 상황을 비춰볼 때 한국 차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다.
일본 음료 시장에서는 녹차와 우롱차 등 차음료가 발달되었고, 이러한 제품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데 보리차에는 카페인이 없다. 하이트진로음료에서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춰 '한국인을 위한 무카페인 곡물음료 블렇리'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