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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프리미엄 요금제 혜택 확대…TV·음악 포함 '미디어팩' 제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1-01 15:34



KT가 2일부터 LTE 데이터선택 87.8요금제와 109 요금제에 가입 고객에게 미디어팩과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요금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선택 87.8요금제(월 8만7890원)는 기본 데이터 20GB 소진 이후 매일 2GB가 제공되며, 2GB 소진 시에도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선택 109요금제(월 10만9890원)는 기본 데이터 30GB 소진 이후 매일 2GB를 이용할 수 있으며, 2GB 소진 시 5Mbps 속도의 데이터가 지속 제공된다.

미디어팩은 월 이용요금 9900원에 4만원 상당의 고객 선호 콘텐츠 및 부가혜택이 제공되는 패키지 서비스다. 올레tv 모바일 콘텐츠와 메일 2GB의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올레tv모바일 데일리팩', 매월 올레tv 최신영화 무료 감상이 가능한 TV포인트 1만1000점, 웹툰·웹소설 무제한 이용 가능한 '케이툰' 등 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링투유(통화연결음)와 매월 링투유 음원 1건, 캐치콜(받지 못한 전화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통화가능알리미(전화한 상대의 통화가능상태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 차감없이 스트리밍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지니팩'을 프리미엄 혜택으로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LTE 데이터선택 87.8과 109요금제에는 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 월정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에 제공되던 스마트기기 월정액 50% 할인 혜택이 해당 요금제에서는 1월 2일부터 할인율 100%로 상향된다. 할인 대상 스마트기기 요금제는 데이터투게더Large(월 1만1000원, 1GB 제공, 모바일요금제 데이터 공유), 데이터투게더Medium(월 8800원, 100MB, 모바일요금제 데이터 공유)과 키즈80(월 8800원, 데이터 100MB, 음성50분, 문자 250건)으로, 최대 1만1000원의 월정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프리미엄 요금 가입자들에게 고객 선호도가 높은 미디어팩과 함께 급증하는 세컨드 디바이스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기기 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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