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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일부터 LTE 데이터선택 87.8요금제와 109 요금제에 가입 고객에게 미디어팩과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요금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선택 87.8요금제(월 8만7890원)는 기본 데이터 20GB 소진 이후 매일 2GB가 제공되며, 2GB 소진 시에도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선택 109요금제(월 10만9890원)는 기본 데이터 30GB 소진 이후 매일 2GB를 이용할 수 있으며, 2GB 소진 시 5Mbps 속도의 데이터가 지속 제공된다.
KT 관계자는 "프리미엄 요금 가입자들에게 고객 선호도가 높은 미디어팩과 함께 급증하는 세컨드 디바이스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기기 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