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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차병원, 고령 임산부를 위한 '집중치료실' 개설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11-15 11:25




(왼쪽부터) 강남차병원 전명화 간호차장, 성석주 진료부장, 김태웅 행정부원장, 민응기 병원장, 이경진 교육수련부장, 이승신 간호부장.

차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은 15일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태아의 심장 상태, 임산부의 자궁수축 등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기들을 갖췄다. 또, 병원에 상주하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의 긴밀한 상호협진을 통해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등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자궁경부무력증, 중증 전자간증 및 자간증, 양수과소증 또는 양수과다증, 자궁내 발육지연, 쌍태간 수혈증후군 환자,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 고위험 임산부들을 위한 별도의 집중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응기 강남 차병원 원장은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유산, 기형아 출산 등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며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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