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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1코노미' 시대에 맞는 '젤틱 쿨 스컬프팅' 인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21 15:24


플로레의원 황성진 박사.

'욜로 라이프(YOLO life: You Only Live Once)'와 혼자를 선호하는 '1코노미'가 확산되면서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건강·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술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시술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아일랜드 보톡스 제조사인 '엘러간'이 지방제거로 유명한 미국 의료 기술업체 '젤틱 쿨스컬프팅'을 약 3조원을 들여 인수했다. 체형 시술에 대한 가능성과 가치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젤틱 쿨스컬프팅은 아직 국내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국 FDA에서 지방층 감소 승인을 받은 시술로 유명하다. 실제로 젤틱 쿨스컬프팅은 미국을 비롯해 해외 전역에서 건강·미용 목적을 위한 지방 제거 시장에서 70% 정도를 차지할 정도다.

젤틱 쿨스컬프팅 시술은 지방세포가 근육이나 피부, 신경보다 차가운 온도에 더 민감하다는 점에 착안됐다. 지방세포만을 얼려 자연사 시킨 후 림프체계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지방의 개체수를 감소시켜 1회의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턱밑살, 무릎살, 브래지어 라인 살, 남성여유증 등의 작은 부위부터 복부, 옆구리, 종아리, 팔뚝, 허벅지 안쪽 살과 바깥쪽 승마살 등에 적용 가능하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 군살(부분비만) 및 전신비만에 두루 효과적이다.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수를 감소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부종감소나 부종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술에 사용되는 어플리케이터는 크게 흡입형과 부착형으로, 근래엔 보다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 쿨어드벤티지(쿨어드밴티지)플러스가 2종류 추가되면서 총 14가지 구성으로 돼 있다.

2011년부터 젤틱 쿨스컬프팅을 시술하고 있는 플로레의원 황성진 박사는 "젤틱 쿨스컬프팅은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면담을 통해 개인의 성향, 생활습관 등을 체크한 후 신체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앞서 정신적, 심리적 교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인 몸의 균형과 미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뒷모습, 옆라인의 쉐입과 피부 노화도 등을 고려해야하며 이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살성과 신체부위별 지방분포도 등에 알맞은 정품 젤틱 쿨스컬프팅 어플리케이터 11개를 적절히 활용해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젤틱 쿨스컬프팅(Coolsculpting) 미국 본사에서 인증한 젤틱 공식인증센터인 젤틱 임상자문의 최초 젤틱 키닥터가 시술하는 플로레 의원은 별도의 시술 룸 3개를 제공하고 있다. 며칠에 걸쳐 진행했던 전신젤틱이 하루에 가능해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친구나 가족과도 함께 시술받을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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