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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쏘시오, '쏘시오 리빙' 통해 통합 주거 서비스 확대. 아파트 생활 지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5-23 13:44



국내 최대 공유기업 다날쏘시오는 기존 공유경제서비스 플랫폼에 커뮤니티 관리 기능과 아파트 생활지원서비스를 더한 통합주거서비스 플랫폼 '쏘시오 리빙'을 통하여 공유와 주거가 결합한 '주거 4.0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쏘시오는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4차 산업혁명과 같은 혁신이 가정에서도 시작되고 있으며, 국내 인구의 50%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 온 오프라인 기반의 통합주거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새로운 방법의 육아, 시니어케어 그리고 단지 내 일자리 창출 등이 가성비 높은 방법으로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시오가 통합주거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배경은 2016년부터 출범한 기업형 임대아파트의 확산과 관련이 있다. 기존 아파트에서는 전용부 시설(개인공간)의 고급 사양에 집중하고, 공동시설인 주민복리 공간은 입주자 회의, 부녀회 주관 바자회 등의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되었지만, 뉴스테이에서는 정부의 정책의지와 건설사들의 임대서비스가 결합되어 공용부 공간을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관련시설들로 재정립되고 있는 차이점이 있다.

휘트니스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Kids & Mom's 카페, 육아용품 셰어링과 같은 주민공통 서비스는 물론 이사, 세탁, 조식배달, 시니어케어, 차량공유, 스마트 택배함 등과 같은 개별서비스 그리고, 외국어, 음악, 레저 등activity, 메이크업, 꽃꽂이, 반찬가게 등 다양한 재능공유와 셰어오피스까지 아파트 공용부지에 마련될 것이며, 이를 위해 쏘시오는 S/W, IoT, 건축/건설, 제조/유통업, 금융 등 다양한 산업주체들간 긴밀한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쏘시오는 주거4.0의 1차 고객은 집밖을 나서는 데에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어린이와 어르신(시니어)들이며, 2차로 그동안 그들을 주로 지원하던 엄마들 또한 쏘시오의 주거서비스 플랫폼과 오프라인에서 운영될 쏘시오 데스크의 주요 고객들이 될 것이라고 한다.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다 체계적인 육아와 건강 그리고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되고, 의무적인 가사에서 해방된 주부들은 오히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능동적인 서비스 주체로서, 숙련된 분야에 따라 음악, 미술, 외국어, 메이크업 등의 학습지도와 시니어케어, 산모/가사 도우미 분야 등에서 일자리의 주체이자1인 창업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쏘시오의 주거4.0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성비 높은 50여가지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집 근처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까지 기여하는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쏘시오 이상무 대표는 "주거 4.0 시대에 통합주거서비스는 아파트 단지내 작은 규모의 백화점 문화센타와 같은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쏘시오가 제공하는 전용 플랫폼과 오프라인 운영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육아, 헬스케어, 가사, 자동차 공유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3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게 됨으로써 '돈 버는 아파트'에 사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시오는22일 한화건설과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의 통합주거서비스 플랫폼 제공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뉴스테이를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건설사들과 유사한 협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할 뿐만 아니라, 일부 건설 관계자들은 통합주거서비스를 해외 신도시 프로젝트의 주요 아이디어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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