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이 오는 25일 3시부터 강남과 강북 2개 분원에서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 지키는 관리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골 밀도는 보통 35세 전후까지 성장을 지속하지만 50세 이후 골 형성보다 골 흡수가 많아지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도 약해진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며 골 흡수 작용이 강화돼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뚱뚱한 체격보다 마른 체형,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도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다.
이번 강좌에서는 골다공증성 골절에 대한 설명과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현 강북힘찬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골절이 일어나기 전까지 병의 발견과 치료가 지연된다"며 "이번 강좌는 골다공증 예방법 등을 쉽게 설명하는 자리로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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