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전문 기업 네슬레코리아 유한책임회사(대표이사 어완 뵐프)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건강한 임신과 아기 성장에 기초가 되는 '1000일의 영양 관리법'을 소개했다. '1000일의 영양 관리법'은 임신 기간 270일과 생후 730일(2년) 기간을 포함한 첫 1000일간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한 내용이다.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원활한 성장 발달을 위해 첫 번째로 강조하는 관리법은 바로 충분한 영양소의 섭취다. 특히 ▲단백질 ▲필수지방산 ▲DHA ▲엽산 ▲철분 ▲비타민A ▲비타민D ▲칼슘 ▲아연 ▲요오드 등의 영양소는 임신 시 산모가 겪게 되는 다양한 신체 변화를 뒷받침하고, 태아의 건강한 성장의 기반이 된다. 이 가운데서도 DHA는 조산예방 및 출산 후 모유의 DHA 함량을 증가시켜 주며, 태아의 인지·시각 발달 등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엽산은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써 특히 임신 초기 4개월 동안 특히 중요하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한 두 달 전부터 미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결핍되면 신경관결손, 심장기형 등 태아의 척추와 신경계에 선천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임신부에서는 태반조기박리, 빈혈 등이 발생될 수도 있다. 임신부의 엽산 권장섭취량은 1일 620μg으로 시금치, 케일과 같은 녹색 채소류, 두류, 마른 김, 말린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딸기, 참외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철'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성분(적혈구)을 구성하는 무기질이다. 임신기간 동안에는 태아와 태반 성장으로 철의 요구량이 증가된다. 이 시기에 철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임산부의 1일 철 섭취량은 24mg으로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 닭고기 등 가금류, 어패류, 견과류와 말린 과일 등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다. '칼슘'은 태아의 치아와 골격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적절한 칼슘 섭취 시에는 산모의 골다공증도 예방된다. 또한 출산 후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칼슘 섭취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유제품과 해조류, 뼈째 먹는 생선 등이 있으며, 칼슘이 첨가된 시리얼이나 보충제 등의 칼슘 강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네슬레코리아 영유아 영양사업부 마케팅 담당자는 "아기는 생후 첫 2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지만, 아직 위장의 크기가 작고 기능이 미숙해 섭취 및 소화할 수 있는 양이 적기 때문에 양질의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네슬레는 전세계 영유아 영양 분야 1위 기업으로서 거버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아기들의 올바른 영양섭취와 성장 발달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 영유아 영양 분야 1위 기업인 네슬레는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초가 되는 영양 관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네슬레 1000일 아카데미'라는 주제하에 엄마와 아기의 영양, 아기의 발달, 수면 등에 대한 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마트 문화센터 10개 지점에서 전문가와 함께 교육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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