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 소재 망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과 윤종규 KB국민은행 은행장은 망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쌀과 과일, 정육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식료품과 생필품 일부를 직접 구입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 은행장은 "이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침체된 내수경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30개 지역 영업그룹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매년 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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