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곤, 갤러리아 팝업 스토어 오픈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1-26 08:49


글로벌 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또 한번 고객몰이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의 글로벌 영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노나곤'이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4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4번째로 열린 노나곤 팝업 스토어는 지난 주말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 지난 2014년 9월 처음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연 바 있다.

노나곤은 '캠프 서커스(Camp Circus)'에서 영감을 얻은 2016년 봄 여름 시즌 컬렉션을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군대 캠프와 서커스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유목적인 라이프 스타일에서 발견한 밀리터리 무드, 별 모티브, 고대 서커스의 프릭 쇼(Freak Show; 기형인 사람이나 동물을 보여주는 쇼) 등 서커스의 다양한 요소에서 모티브를 얻어 아이템으로 제작했다.

특히 별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은 MA-1(항공)점퍼와 로마자 9(IX)를 타이포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스굥 셔츠, 팬츠, 스냅백, 백팩 등을 선보였다.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패턴과 컬러의 조합으로 완성한 여성복 점퍼, 데님 베스트 등 노나곤만의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아이템도 내놨다.

글로벌 브랜드 노나곤은 현재 편집매장인 아이티(I.T) 베이징 마켓, 아이티 상하이 씨틱 스퀘어(Citic Square), 아이티 홍콩 랜드마크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내달 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네추럴나인 관계자는 "K-한류가 전세계를 물들이는 가운데 독창적인 디자인과 콘셉트의 노나곤이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라며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 등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 팝업 스토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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