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중형 세단인 '더 뉴 E클래스'와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등 11개 주력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11개의 주력 모델 출시와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연간 5만대를 판매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하겠다"면서 "앞서 8.5%를 제시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망치를 웃도는 성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3개 전시장 신규 오픈과 함께, 8개의 서비스센터 오픈을 목표로, 연말까지 41개 전시장, 48개 서비스센터 및 13개의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120개의 워크베이를 추가해 총 753개의 워크베이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이는 2014년 대비 47%가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실라키스 사장은 2014년 원활한 부품 수급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약 520억원을 투자해 완성한 경기도 안성 부품물류센터와 2015년 약 250억원의 총 사업비를 들여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단독 시설로는 최대 규모로 오픈한 신규 트레이닝 센터를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한 벤츠 코리아의 지속적인 국내 투자 모습도 보여줬다.
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네트워크의 활발한 채용 현황 및 계획도 소개됐다. 현재 벤츠 코리아의 딜러 네트워크에는 총 294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실라키스 사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딜러 네트워크 임직원 규모를 올해 말까지 23%까지 증원하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와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들도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시설과 인프라 개발에 전년 대비 30% 증가한 19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실라키스 사장은 출범 2년만에 약 36억원이 집행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기금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교육은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의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준다"고 말하며, 메르세데스-벤츠 3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교육'이라는 하나의 핵심가치 아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모바일키즈 프로그램을 한 단계 확장시켜 수도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 역시 더 많은 자동차 학과 학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동차 문화와 독일 직업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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