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3일 올해 첫 해외 수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사업 완료 시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이며 3대 산업지역으로 알려진 메콩델타 지역에 교통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부터 락소이 인근 락지아까지 하나로 연결된다.
롯데건설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재원으로 하는 2개 공구(전체 51Km) 중 1공구(24.17km) 왕복 2차선 공사를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 소요되며 오는 17일 착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건축과 토목공사 수주를 통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구축했다"며 "이번에 수주한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해외 인프라공사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