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산업은 시스템 사업이다. 단순 물류부터 메뉴 개발 등 다양한 분야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그만큼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현재까지는 개별 프랜차이즈 기업마다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같은 점에 주목, '프랜차이즈 지도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프랜차이즈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각 분야에 걸쳐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 1기와 2기를 배출했다. 3기 교육은 오는 2월 20일부터 진행된다.
프랜차이즈 지도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등록 자격증(2013-0068호)이다.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프랜차이즈 브랜드 기획 및 전략경영, 시스템 구축, 매뉴얼 작성, 사업타당성 분석과 가맹점 운영진단 및 개선, 슈퍼바이징 브랜드전략구축 등 프랜차이즈 본사의 기능 및 역할 등 실제 프랜차이즈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 전반에 걸쳐 교육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업계 전문 교육기관인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주관하는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의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은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다양한 인력 풀로 구성된 검증된 자문위원단을 포함한 강사진을 구성,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론과 현장 실무를 잘 아는 전문가를 통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도사 자격 취득 이후에도 다양한 재교육 프로그램과 실무업무의 참여,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등의 기회도 많아 여러 가지 파생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다양한 실질적인 혜택과 특전도 제공된다.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소속 컨설턴트 활동 자격도 주어진다.
프랜차이즈 시스템 컨설팅과 담임교수의 1:1 컨설팅과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큐베이팅 컨설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각종 컨설팅 자료 열람 및 연구기회가 제공되며, 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 전문 자격증인 '소상공인지도사'(2013-0069호) 자격증 시험 응시 기회도 부여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