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위기단계 '관심'→'주의' 격상…양성반응 소식에 백신株 일제히 상승세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1-12 16:35


구제역 위기단계

약 9개월 만에 국내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백신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일바이오는 가격제한폭(29.83%)까지 치솟은 6천420원에 마감했다.

파루 또한 6천4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글 벳(22.37%)과 대성미생물(14.13%), 중앙백신(9.51%), 대한뉴팜(5.99%), 서린바이오(3.12%). 진원생명과학(3.11%) 등 다른 백신 관련 업체도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구제역 의심사례가 보고된 전북 김제의 한 돼지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 농장에 방역팀을 급파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사육중인 돼지를 살처분했다.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고, 충남과 전남 등 구제역 발생 지역 인근에서도 방역체계를 정비하고 나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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