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강수진 앞세워 ‘2016 우먼스 캠페인’ 론칭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1-11 09:09


리복 우먼스 캠페인.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은 2016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으로 강인한 아름다움의 대명사 강수진을 엠버서더로 내세워 '우먼스 캠페인(Women's Campaign)'을 론칭했다.

강수진은 발레계의 노벨상,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한 최초의 동양인으로 우아한 발레리나의 모습 이면에 독한 연습으로 변형된 발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금도 30년이 넘는 무용수로서의 활동을 접고 스튜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와 대한민국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겸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리복은 이러한 강인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그녀의 외유내강형 면모가 리복이 추구하는 '강인한 아름다움'과 부합해 강수진을 엠버서더로 선정했다. 강수진은 이번 기회를 통해 또 한번 21세기 여성 소비자들이 원하는 여성상에 관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젊은 세대의 여성들에게 정신적 멘토가 되어줄 예정이다.

우먼스 캠페인의 슬로건인 '나는 독하다, 나는 강하다(Tough is beautiful)'를 통해 리복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독하기에 강할 수 있는 정신력의 중요성과 변화된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더불어 자신의 한계를 넘어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리복이 추구하는, '터프 피트니스(Tough Fitness)'의 의미를 고취시키고 여성들의 체력 증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한 삶을 독려하고자 한다.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도전하고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며 더 나은 자신을 완성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을 응원하고 지원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캠페인 시작에 맞춰 리복은 엠버서더 강수진과 함께 리복 우먼스 라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은 우먼스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은 디스플레이로 단장된다. 또한 매장을 찾은 여성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나는독하다'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어 리복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디지털 필름, 강수진 화보 컷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리복의 채드 위트먼 이사는 우먼스 캠페인에 관해 "많은 여성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여성상이 주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며 "리복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피트니스 리딩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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