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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달러)에서 올시즌 최고 성적인 톱5에 진입했다.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한번도 15위 안에 들지 못했던 김주형이 올 시즌 들어 거둔 최고 기록.
김주형은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보기 없이 4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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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이 흔들렸지만 숏게임과 퍼트로 만회한 김주형은 "비가 오면 러프가 젖어 확실히 어렵다. 오늘 퍼트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스스로의 플레이를 복기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PGA 투어 45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169만2000 달러(약 23억4천만원)다.
벤 그리핀(미국·15언더파 265타)과 빅토르 페레스(프랑스·14언더파 266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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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