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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더 CJ컵에서 먹은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만두를 비롯해 선수들에게 제공된 한식은 최고였다."
최근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022 더 CJ컵을 앞두고 'K-푸드'를 이렇게 추억했다.
PGA투어 선수들을 설레게 했던 '한국의 밥상'은 올해 더 업그레이드 된다.
더 CJ컵은 내달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렌치에서 나흘 간 펼쳐질 더 CJ컵 바이런 넬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 9월 CJ그룹이 올해부터 10년 간 바이런 넬슨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체결한 게 계기가 됐다. 2017년 초대 대회부터 PGA 투어 선수들과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한식의 세계화 앞장선 CJ그룹은 올 해부터 새롭게 태어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비비고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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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에선 국내 골프 팬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수들에게 선보인다.
CJ그룹은 국내 골프 팬 약 1100여명과 함께 페이링을 주제로 신메뉴 개발 이벤트를 진행, 만두 강정을 개발했다. 만두 강정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새로운 화제의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비비고 레시피 이벤트의 당첨자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에 방문해 직접 서빙을 하고 만두 강정에 대해 PGA 투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K-푸드를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선수뿐만 아니라 대회장을 방문하는 팬들과 관계자들에게도 K-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는 대회 기간동안 약 7000인분의 비비고 메뉴가 판매된 바 있다. 이는 하루 10시간 운영 기준 1분에 약 3인분이나 팔린 셈. 다가오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대회장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에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핑거푸드, 스낵 등이 제공된다. 대회장에는 비비고 셰프들이 투입되어 그 동안 한식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 홍보관에서 비비고 브랜드의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며, 더 CJ컵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K-푸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