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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현재 한국 남자 선수를 대표하는 선수인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모든 골퍼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경기 내용과 결과 뿐만 아니라 각 대회에서 그가 쓰는 의류, 장비 모두 화제가 된다. 매번 바뀌는 필드 환경 속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한 변화와 노력은 프로,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는다.
2015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한 임성재는 이듬해 투어 데뷔 시절부터 쭉 풋조이(FJ) 골프화를 착용하고 있다. 햇수로는 9년차에 접어든 올해에도 같은 브랜드의 골프화를 신고 미국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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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 PRO/SLX는 전 세계 골퍼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된 PRO/SL의 후속작. 개발 단계부터 임성재를 비롯한 PGA 투어 선수들의 조언을 받아 제작됐다. 최상급 가죽을 사용해 100% 방수 기능 뿐만 아니라 아웃솔에 3D 엑스윙과 레이스 트랙, 래디얼 디스를 적용한 파워 트랙스 시스템을 담아 우수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골프화로 알려졌다. 임성재는 "이번에 나온 제품은 올 초 하와이 대회부터 착용 중인데, 디자인도 그렇고 뭔가 젊어진 느낌이 많이 든다"며 "이전엔 4주 정도 경기하면 발볼이 넓어져 빨리 교체했는데, 이번 모델은 좀 더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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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열린 쇼케이스엔 아쿠쉬네트 컴퍼니의 크리스 린드너 FJ 브랜드 총괄 사장과 리차드 프라이어 글로벌세일즈 부사장이 참석해 제품 특성을 알렸다.
청담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