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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0년 대 중반부터 LPGA 신인왕은 한국선수들의 독무대였다. 2015년 김세영을 필두로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까지 한국 선수들이 5년 연속 휩쓸었다. 하지만 2019년 이정은을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계보가 뚝 끊겼다. 4년 만에 찾아온 한국선수의 신인왕 타이틀. 다시 시작하는 의미 있는 수상이 됐다.
유해란 역시 "2019년 이후 신인왕 계보가 끊겼다고 들었다. 이번 수상 이후 더 많은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 도전해 신인왕을 수상하길 바란다. 신인왕에 그치지 않고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의미 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테일러메이드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