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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서원밸리CC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 유치됨에 따라 역대급 흥행 몰이가 예고된다.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2022 대회는 첫 날부터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수준인 8만1657명의 갤러리를 불러모으며 세계적인 대회임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그 이상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각 지역의 명품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진행중이며, 올해는 경기도 파주의 명품 코스인 서원힐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만큼 경기 서북부 지역사회 연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은 총상금 220만달러, 우승상금 33만달러 규모로 나흘 간 치러진다. LPGA투어 선수 68명과 초청선수 8명까지 총 78명이 출전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골프협회(KGA) 추천 아마추어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파주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평화 의식 제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질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