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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에 출전한 김성현(25)이 첫날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김성현은 경기 후 "초반에 출발이 좋진 않았다. 인내하면서 플레이 했다"며 "퍼트가 잘 안돼서 캐디한테 '뭐가 문제인 것 같냐'고 물었다. 셋업에 미스가 있었고 그걸 보완했더니 퍼트가 수월해졌다. 그 점이 주효했다"고 첫날 라운드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서 김성현은 바람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2라운드에는 더 많은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김성현은 "내일은 바람도 더 불 것 같고 조금 더 어려울 것 같다. 이 코스에서는 최대한 인내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