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상(Founders Awards)을 받았다.
파운더스상은 LPGA가 추구하는 이상,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하고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공로상 격. LPGA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해 의미는 적지 않다.
전인지는 수상 후 "PGA 투어에서 상을 받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며 "LPGA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에 더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LPGA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 좋은 친구들, 많은 팬을 만나면서 굉장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책임감도 느낀다. 많은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