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주형(20)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가 된 김주형은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올랐다. 지난 주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에 성공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3승 및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우승 달성이 쉽지 않아졌다.
김시우(27)는 4언더파 206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31위다. 이경훈(31)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47위, 임성재(24)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52위다.
선두 자리는 2019년 2월 이후 PGA투어 우승이 없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차지하고 있다. 파울러가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1타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