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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PGA 무대에 도전하는 안나린(25)이 고진영 박성현 매니지먼트사와 손을 잡았다.
퍼팅 고수 안나린은 KLPGA 드림투어 3년, 정규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과 함께 시즌 2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두차례의 준우승과 함께 11차례 톱10의 안정적 경기력으로 대상포인트 7위, 상금 순위 9위를 기록했다. 또한,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찌감치 LPGA 투어 진출을 준비해온 그는 2주 간 8라운드 144홀을 도는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3년만에 한국선수 수석합격이라는 짜릿한 역사를 이뤄냈다.
안나린은 "2022년은 저에게 있어 모든 것이 새롭게 변하는 해가 될 것 같다.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저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하는 새로운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 후원사 모든 분들께 그 신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투어에서 '안나린'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켜 보려고 한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성실함과 스스로에 대한 우직한 믿음이 있는 안나린 프로와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며, 강한 정신력과 많은 연습량으로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아는 멋진 모습이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한다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담 매니저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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