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6)과 왕정훈(22)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안병훈은 2010년과 2015년, 2016년에 이어 네 번째 US오픈 출전이고 왕정훈은 첫 출전이다.
안병훈과 왕정훈 외에도 이미 김시우가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해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로 올해 US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US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이 더 늘어난다. 이번 주 유럽프로골프 투어 BMW PGA 챔피언십 우승자와 대회 개막 직전 세계랭킹 상위 60위 이내에 들었지만 출전권을 확보 못한 선수들, 그리고 지역별 예선을 거친 선수들이 추가된다.
23일 현재까지 US오픈 출전 자격을 확보한 선수는 총 78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US오픈은 다음달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클럽(파73·6158야드)에서 열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