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인 박소혜(19)가 나이키 골프와 후원 계약을 했다. 나이키골프는 5일 "이번 계약으로 첫 KLPGA 선수 단독 스폰서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소혜는 올해 KLPGA 드림투어에서 드라이버와 아이언, 골프화, 골프공, 골프웨어, 골프모자와 액세서리 등 나이키의 모든 2016년 신제품을 사용한다. 박소혜는 2014년부터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한 인연으로 이번 후원 계약을 했다. 나이키골프는 엘리트 주니어 프로그램에서 성장한 국내 골프 인재가 투어 프로로 전향해도 후원을 이어간다는 취지로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 박소혜는 3세에 골프를 시작해 2009년 중학교 선수 시절 5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유망주로 성장,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8월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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