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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역대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박인비(27)가 한국 선수 메이저대회 최다우승 기록도 경신했다.
2008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정상에 선 박인비는 201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LPGA 챔피언십(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태극 낭자들은 박세리가 1998년 5월 LPGA 챔피언십에서 한국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둔 이후 17년만에 21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합작했다. 1998년 이후 2015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까지 열린 72개 메이저대회 중 약 30%의 우승을 한국인이 차지했다.
이밖에 박지은(36·2004년) 김주연(34·2005년) 장 정(35·2005년) 지은희(29·2009년) 유소연(25·2011년) 최나연(28·2012년) 유선영(29·2012년) 김효주(20·2014년)이 1회씩 정상에 올랐다. 2011년 이후 열린 메이저대회 20개 대회 중 10개 대회 우승컵을 합작했다. 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는 US오픈, KPMG 위민스 챔피언십, ANA 인스퍼레이션, 브리티시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등 5개 대회로 구성돼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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