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광주 원정에서 패한 제주 SK 김학범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광주FC와의 2025 K리그1 7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이정효 감독이 퇴장으로 빠진 광주를 상대로 제주는 점유율 열세 속에서도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 속에 버텼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시즌 전적은 2승1무4패(승점 7)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원정 경기 임에도 응원 와준 팬들께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날 경기 흐름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몸이 무겁지 않았나 싶다. 좀 더 강하게 준비했어야 했다. 그런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또 "결국 득점을 해야 승리할 수 있다. 득점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듯 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