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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뛰어도 후반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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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트넘은 이미 리그 성적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다. EPL이 개막한 이후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1993~1994시즌과 같은 순위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나가려면 최소한 7위권에서는 경쟁을 해야 한다. 이미 7위권과의 승점 격차는 14점.
산술적으로 역전이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지만 이는 산술적인 확률일 뿐이다. 최근 리그에서의 토트넘의 경기력과 결과를 보면 이미 토트넘 팬들도 포기한 상태다. 차라리 UEL에 최대한 집중해서 우승을 노리는 게 현실적인 선택이다. 만약 남은 일정에서 토트넘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15위에서 11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린다고 해도,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다. 11위나 15위나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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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이 하루빨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원하는 이유기도 하다. 토트넘은 UEL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