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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셜 원'의 기행이 이제는 한계를 넘었다.
이런 무리뉴 감독의 돌발 행동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컵 8강전이 끝난 뒤 나왔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전통의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와 붙었다. '이스탄불 더비'라고 불리는 라이벌 경기였다. 여기서 페네르바체가 1대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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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왜 이런 행동을 저질렀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듯 하다. 이날 경기는 숙명의 라이벌전 답게 매우 치열했다. 거의 전쟁같은 경기였다. 거친 몸싸움이 펼쳐지면서 갈라타사라이 선수 2명과 페네르바체 선수 1명이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무리뉴 감독에 대한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경기가 끝난 뒤 소요사태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또한 직접적인 신체접촉으로 상대 감독을 쓰러트린 점은 형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