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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망주가 많은 브라이튼에서 윤도영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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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은 레프트윙이다. 190cm로 윙어치고는 키가 매우 크다. 키가 큰 선수들이 무게 중심이 높아 돌파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왓슨은 다르다. 굉장히 속도가 빠르다. 오른발잡이 반대발 윙어라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걸 굉장히 즐긴다. 드리블 패턴이 하나면 수비수들에게 잘 막히지만 왓슨은 사이드라인까지 치고 달린 뒤에 왼발로 크로스를 올리는 것도 잘해 상대하기 까다롭다.
왼발도 잘 사용하기 때문에 왓슨은 라이트윙에서도 뛸 수 있다. 오른쪽보다는 왼쪽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지만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윤도영의 경쟁자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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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