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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변화로 얻은 37일 만의 승리, 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안양전 전까지 전북은 K리그1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총 6경기에서 2무4패였다. 4연패 과정에서 3번이나 무득점 경기를 했다. 시드니FC(호주)와의 ACL2 8강 2차전 2득점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전 2득점으로 어렵게 공격 불씨를 살렸다. 어렵게 잡은 반등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열망이 컸다. 포옛 감독은 "승리가 간절했다. 실점을 하지 않는 방안에 집중했고, 오늘 경기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그런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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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