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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미드필더 콜 팔머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첼시의 핵심 자원으로 통하는 팔머지만, 그의 커리어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었다.
최근 콜린 리틀 맨유 유소년 코치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팔머가 16세 무렵 맨유와 계약할 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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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팔머는 원래 맨유 팬이었고, 이적이 거의 성사될 뻔했다. 맨시티가 조금 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그렇게 됐다"며 "만약 우리가 데려왔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말이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팔머는 맨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완전히 다지지는 못했고, 결국 첼시 이적을 선택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팔머는 팀에 복귀해 훈련에 참가했다. 오는 4일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