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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탈 공백을 최소화하고, 중원을 보강하기 위한 대형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당장 페드리랑 헤어질 생각이 없다. 다만 페드리의 활약은 맨시티의 관심을 끌었고,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과르디올라는 페드리가 맨시티에서 자신의 전술 스타일을 이어갈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로 보고 있으며,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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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그간 팀 중원을 지탱하던 더브라위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확실히 기량이 보장된 선수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플로리안 비르츠가 후보로 올랐지만, 비르츠는 최근 레버쿠젠 잔류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맨시티는 고개를 돌려 바르셀로나에 주목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중원의 대체 불가 자원으로 활약 중인 페드리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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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더브라위너의 대체자로 페드리를 낙점했으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체결 당시 무려 10억 유로(약 1조 5900억원)의 바이아웃을 계약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를 설득하기 위한 맨시티의 제안은 현재 1억 유로(약 1590억원)로 알려졌다. 해당 금액으로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브라위너의 이탈 임박과 함께 맨시티가 중원 개편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올여름 맨시티의 중원 보강 계획이 페드리를 흔들어놓을지, 아니면 다른 타깃으로 방향을 바꿀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