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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폴 포그바가 유럽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블로 롱고리아 마르세유 회장은 최근 스페인 카데나세르와의 인터뷰에서 "포그바와 대화를 나눴다"라며 "아직 시장에 나와 있는 선수이기에 기회를 얻었다. 다만 그의 현재 회복 시간이 선수단 균형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해 올 시즌 영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것이 기대 수준을 높여서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미래에는 그가 시장의 중요한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 아마도 3주 안에 영입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올 시즌 종료 후 포그바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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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로의 이적이 차기 시즌 성사된다면 포그바는 2년가량의 시간을 뛰지 못하고도 유럽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랑스 리그1 명문 구단으로의 합류하는 것이기에 포그바로서도 선수 경력의 재도약을 꿈꿀 수 있다. 마르세유는 포그바의 기량이 징계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 회복된다면 활약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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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논란에도 불구하고 포그바의 복귀 가능성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포그바가 어떤 구단의 손을 잡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