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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를 향한 충격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더브라위너도 시간을 모두 거스를 수는 없었다. 지난 2022~2023시즌부터 줄곧 부상 문제가 반복됐던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 중이다. 부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나이가 되자 맨시티도 재계약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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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더브라위너의 잦은 부상과 아쉬운 경기력이 반복되며, 시즌 종료 이후 더브라위너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다시 늘어가고 있다. 기존에 관심을 보인 사우디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도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맨시티로서도 올 시즌 이후 팀 개편을 앞둔 상황에서 더브라위너와의 재계약 여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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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이브닝뉴스 수석 기자인 사이먼 바이코프스키는 '더브라위너와의 작별 인사는 팬들에게 힘들겠지만, 솔직히 올 시즌 그를 보는 것도 힘들었다'며 '상당히 축소된 조건으로 재계약을 해야 한다. 경기장에 있으면 지는 듯한 경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맨시티는 단순히 감상적인 이유만으로 잡아서는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맨시티 전담 기자인 조 브레이도 '시즌 시작 당시에는 1년 계약이 합리적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다만 올 시즌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감안하면,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의 경력이 더렵혀지기 전에 서로 떠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라며 더브라위너가 팀을 떠나는 것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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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