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 4선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28일(한국시각) 서신을 통해 정 회장에게 '대한축구협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정 회장이 축구 발전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과 중요한 기여에 감사드린다'며 '새 임기에도 성공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축구 성장과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정 회장의 재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도 정 회장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 빈 살만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소식에 매우 기쁘다. 저와 AFC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지난 26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총수 182표 중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