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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프로축구 사령탑 평균 연령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일(현지시각) 세계 45개리그 지도자를 대상으로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10개 리그와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10개 리그를 각각 소개했다. K리그1은 53.9세로,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오직 사우디프로리그(55.6세)만이 K리그보다 높은 나이대를 기록했다. 일본 J1리그가 평균 51.9세로 전체 7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51.6세로 전체 9위였다. 상위 8개 리그 중 아시아가 절반인 4곳이었다. 반대로 스웨덴 알스벤스칸이 42.1세로 지도자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았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평균 연령이 높은 축구에 속한다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리그가 젊은 지도자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게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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