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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가 감독과 관계에도 문제가 생겼다.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누녜스는 지난 2020년 벤피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2022시즌 누녜스가 무려 3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하자, 해당 시즌 누녜스를 상대로 2골을 실점하며 흔들렸던 리버풀이 직접 영입에 나섰다. 리버풀은 8500만 유로(한화 약 1300억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며 누녜스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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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누녜스는 알나스르 외에도 다른 사우디 구단의 관심도 받기도 했었다. 영국 언론은 '누녜스는 올 시즌 경기 시간이 줄었고, 슬롯 감독의 선호 순위에서 아래로 내려갔다. 그 결과 알힐랄이 관심을 보였으며, 알힐랄은 누녜스에게 엄청난 금액을 제안해 영입할 계획이다. 무려 40만 파운드(약 7억원)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 이는 현재 누녜스가 받는 주급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이며, 이적을 고려할 큰 이유다'라고 언급했다.
사우디의 관심에 응답하지 못하고 잔류하게 된 누녜스가 불만을 표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누녜스가 다시 사우디 이적을 노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