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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새로운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손흥민과 같은 1992년생, 32세의 살라는 리버풀의 현역 최고 레전드로 2017년 AS로마에서 36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후 372경기 227골을 기록중이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총애속에 안필드에서 무려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살라는 올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총 23경기 16골13도움, 리그 13골9도움 의 미친 활약을 이어가며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득점 1위, 도움 2위, 최다 공격포인트로 리버풀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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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살라의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리버풀 구단과 최근 몇 주간 진전이 있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살라가 FA신분으로 외국클럽과 협상하고 이론적으로 계약에 동의할 수 있는 상황이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고위층이 직접 살라에게 새 계약을 체결하도록 설득했고 연말 이전에 모든 것이 체결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살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32세의 살라가 중동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또 "리버풀은 살라뿐 아니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등 핵심선수들과의 계약도 여름에 만료되는데 세 선수 중 최소 두 명을 유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살라는 19일 오전 5시 리버풀과 사우스햄턴의 카라바오컵 8강전을 준비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