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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인성 논란이 발생했다.
아쉬운 결과와 함께 비니시우스의 경기 후 행동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풋볼에스파냐는 '비니시우스는 경기장을 나가며, 야유를 받았고, 그는 곧바로 라요 팬들에게 해당 팀이 올 시즌 이후 강등당할 수 있다는 조롱이 담긴 제스처를 보냈다. 라요 회장인 라울 마틴 프레사는 이에 대한 분노를 표명했고, 비니시우스는 라리가로부터 추가적인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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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비니시우스는 자신에 대한 인종차별과 조롱에 대해서는 항상 강한 비판을 쏟아냈었다. 그는 "스페인이 만약 인종차별 문제를 개선하지 못하면 2030년 월드컵은 다른 나라에서 개최해야 한다. 스페인은 조금 더 성숙해져야 한다. 피부색으로 사람을 모욕하는 것의 심각성을 알아야 한다"라며 스페인의 인종차별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기도 했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