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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45분이면 충분했다. '1골-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32·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최고 '도우미'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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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두 개의 도움을 추가했다. 25분 파페 마타르 사르에게 패스했고, 사르는 과감한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날카로운 슈팅을 연신 날린 손흥민은 추가시간 어시스트를 한 개 더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제임스 메디슨에게 절묘한 오른발 아웃프런트 패스를 찔렀다. 메디슨이 골로 연결하며, 손흥민은 시즌 6호 도움이자, 토트넘 통산 68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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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38초 만에 메디슨의 골로 앞서나간 후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14분)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쿨루셉스키의 골 역시 손흥민이 기점 역할을 했다. 이어 사르와 메디슨이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만들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