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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르로이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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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초반에 사네가 부활하는 것처럼 보였다. 해리 케인이 합류한 후로 시즌 전반기에 엄청난 공격 포인트 행진을 보여줬지만 후반기부터 극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리그에서는 2023년 10월 이후로 1골도 넣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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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도 많지 않으며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사네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왼발이 빛나는 순간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지금까지는 기복이 아니라 부진이라고 평가하는 게 맞을 것이다. 사네에 대한 신뢰를 잃은 바이에른 수뇌부는 굳이 재계약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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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뿐만 아니라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역시 방출 대상이다. 바이에른은 기존 윙어진을 대거 정리하고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윙어를 보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