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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메리스타디움(영국 사우스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리그 5호골(시즌 6호골)을 쏘아올렸다. 2도움도 추가했다. 토트넘은 대승했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사우스햄턴은 공세를 펼치고자 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압박에 고전했다. 오히려 토트넘이 공격을 펼쳤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후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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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14분 클루셰프스키가 한 골을 더 집어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볼을 잡았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솔랑케가 슈팅했다. 수비수가 막았다. 뒤로 흐른 볼을 클루셰프스키가 슈팅했다. 골로 연결했다.
전반 34분 손흥민이 다시 찬스를 잡았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터의 공격을 차단했다. 역습으로 나섰다. 매디슨이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그대로 치고간 후 슈팅을 시도했다. 매카시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전반 39분 사우스햄턴은 찬스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암스트롱이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아웃프론트킥 패스를 찔렀다. 매디슨이 달려가 볼을 잡은 후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6호 도움이었다. 동시에 토트넘에서 통산 68번째 리그 도움이었다. 토트넘 역대 리그 최다 도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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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턴은 후반 들어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사우스햄턴의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후반 16분 사우스햄턴은 매닝을 빼고 스기와라를 투입했다. 측면을 강화했다. 후반 17분에는 디블링이 왼발 슛을 때렸다. 수비진에 막혔다. 20분에는 워커-피터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24분에는 워커-피터스가 올린 크로스를 우드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29분에는 디블링이 왼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다. 포스터 골키퍼 품에 안겼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매디슨과 스펜스를 빼고 베르너와 도링턴을 투입했다. 경기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그러자 사우스햄턴은 후반 33분 디블링이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응수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사우스햄턴은 후반 34분 한 골을 만회하는 듯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홈팬들은 열광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남은 시간 양 팀은 서로 선수들을 교체했다. 큰 의미가 없는 시간들이 지나갔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토트넘이 5대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