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군림한 맨체스터 시티가 끝모를 추락을 경험하고 있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서 0대2로 패했다. 후반 8분 두산 블라호비치, 후반 30분 웨스턴 맥케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
|
|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은 경기 후 "자신감이 (부진의) 가장 큰 부분"이라며 선수들의 멘탈 이슈를 지적했는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일카이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 기간 동안 좋지 않은 경기는 1~2경기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맨시티는 내년 1월 23일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리는 파리생제르맹과의 리그 페이즈 7차전을 갖는데 그 경기가 '멸망전'이 될 전망이다. 이날 패하는 팀은 16강 진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6강 진출이 목표다. 우리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